【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여성가족부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여성인재활용과 일·가정 양립 분과위원회'(위원장 여성가족부 차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인재활용과 일·가정 양립 분과위원회'는 지난 7월 시행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 주재로 운영되는 '양성평등위원회'의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분과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정부가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미래 여성인재 양성'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경제·금융,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정부위원회 위원, 공공기관 임원 등에 후보로 추천해 여성인재가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여성가족부와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협업을 더욱 강화해 그동안 여성인재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 분야의 민간 여성인재를 집중 발굴하고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은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한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여성인재 스스로도 자신이 지닌 지식과 경험이 우리사회 적재적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여성인재DB 등록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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