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엄마의 두 번째 출근', 양성평등미디어상 대통령상 수상
여가부, 9일 제17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 개최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양성평등에 대한 대중매체의 관심과 역할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양성평등미디어상' 올해 대통령상으로 EBS뉴스 연중기획 '엄마의 두 번째 출근'이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9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7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방송프로그램 16편, 보도물 12편에 대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방송부문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EBS뉴스 연중기획 '엄마의 두 번째 출근'은 재취업을 통해 인생 2막을 펼치게 된 경력단절여성 17명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으로, 지난 9월 총 17부작으로 방송됐다.
50대 나이에 자격증을 따 요양원의 간호조무사로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17년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자동차공장 용접공이 된 여성, 암을 극복하고 대학교 사서로 재취업한 여성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 배경을 가진 사례를 밀착 취재했다.
그 외에도 방송부문에서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 JTBC '여성광복군, 광복의 꽃을 피우다‘ ▲ KBS 추적60분 '시간빈곤, 엄마의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 SBS 8시뉴스 '서울대 교수 성희롱 사건' 3편이 선정됐다.
보도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양성평등에서 중요한 문제인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정책과 현실의 간극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한 서울신문의 '女보는 눈 바꿔야 경제가 산다'가 수상한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2편에는 ▲이투데이 '미래와 여성' ▲ 한국일보 '가족이 있는 삶'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심사평 발표와 함께 방송 부문 및 보도부문 대상 수상작 2편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기획의도와 취재과정 등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는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된 의미 있는 해로, 방송언론계가 양성평등을 가로막는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책이나 제도개선은 물론 국민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방송언론계와 함께함으로써, 보다 양성평등한 사회를 향한 사회 변화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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