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자금 대출 지원합니다"
아름다운재단, 3월 4일까지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

아름다운재단은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대출지원 사업인 '희망가게'의 새로운 창업주를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으로 구체적 창업계획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소득기준이 기존 '최저생계비 150%'에서 '중위소득 70%'로 완화됐다. 2016년 현재 '중위소득 70%'는 월소득 2인가구 194만 원, 3인가구 250만 원 이하 가구가 이에 해당된다. 신청시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관계없다.
지난해 아름다운재단 조사에 따르면, 희망가게 창업주의 약 절반(50.3%)은 신청 당시 신용회복 중이거나 회생·파산 신청 등으로 대출이 어려운 상황으로 '지인·가족을 통해 1000만 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은 3.4%에 불과했다. 또한 창업 이후에도 ‘주택임차보증금(50.8%)’, ‘자녀 학자금(23.7%)’ 등 추가 대출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은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000만 원, 점포임차보증금 2000만 원)을 상환금리 연 1%로 제공한다. 상환기간은 8년이며, 이자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되어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 기반이 된다. 또한 창업주들은 법률·재무·심리 상담, 가족정서 프로그램, 기술교육비, 제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희망가게 271호점을 열었으며, 자녀를 포함해 약 770명의 가족 구성원들이 자립했다.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희망가게 공모 지원을 할 수 있다. 우편 또는 방문 접수 가능.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한부모 여성가장들은 대출 수요가 높지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대표적 ‘금융소외’ 계층"이라며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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