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용기있게 말해요'를 통해 성학대 위험상황 제시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3일 자원봉사단체인 '아동지킴이단'이 진주 해나무키즈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아동성학대예방 인형극 '용기있게 말해요'를 공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동성학대예방 인형극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형식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인지능력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아동들이 성폭력 예방방법 등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개념을 형성하도록 지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동성학대예방 인형극 '용기있게 말해요'는 낯선 사람이 유인하거나 아는 사람에 의한 성학대 위험상황 등을 제시하고 아동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알 필요가 있는 아동 및 기관 종사자들에게 아동학대 신고전화 '112'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성학대예방 인형극의 신청 및 인형극 공연 참여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055-757-1391)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인형극이라는 매체를 사용해 아동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상담 전화 '112' 를 홍보해 아동과 기관 종사자들에게 아동학대 상담과 신고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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