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유엔총회서 '여성안심특별시' 정책 소개
지난해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 수상 이어 국제사회에 시 정책 공유·확산
서울시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60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 참가해 서울시 대표 여성안전정책인 ‘여성안심특별시’를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엔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정책개발위원회로서, 성차별 철폐협약 등 여성관련 국제협약을 제정하고 이행여부를 감시·감독하는 등 권한과 역할이 막강해 ‘여성 유엔총회’로도 불린다.
위원회는 매년 3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세계 각국 및 관련 국제기구, NGO들이 모인 가운데 여성권한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이행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는 ‘여성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개발과의 연계’를 주요 의제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유엔 해비타트 세션(UN-Habitat session : Safer Cities +20: Public Space and Gender)에서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서울시 여성안전정책을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갖는다.
엄 실장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업그레이드 된 서울시의 ‘여성안심특별시’ 종합대책을 소개,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혼자 살거나 집에 혼자 있을 때 택배 받기가 두려운 여성을 위한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위기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고 대피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시 600여 개 24시간 편의점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 운영되는 제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범죄예방디자인프로젝트(셉티드, CPTED)로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색을 입히고 디자인을 바꿔서 밝고 범죄없는 환경으로 개선한 ‘여성이안전한 마을’ 사례와 올해 개발 될 ‘안심이’ 앱도 소개,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 계획도 밝힌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안전은 모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이자 보장받아야하는 필수적인 권리로 시는 특히 서울여성들이 밤낮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체감도 높은 안전 정책들이 국제사회에도 널리 공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규숙 실장은 공식 세션 외에도 여성정책과 관련해 유엔 해비타트, 유엔 여성기구(UN Women) 관계자와 만나 여성 정책교류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다문화정책 포용을 위해 한인교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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