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여성인재를 조직의 핵심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을 이번달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9일 문을 연 ‘제1기 공공기관 여성 중간관리자 통합교육’을 시작으로 ‘2016년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을 4월부터 본격 개시한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정부 국정과제인 ‘여성리더 양성 및 여성인재풀 확충’을 위해 지난 2013년 6월 첫 개소한 이래 지난해까지 1만 6000여명의 재직여성과 전문직 여성 등에게 관리자 역량교육을 지원해 왔다.
교육은 참가자 개인별 역량진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 수료 후에도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멘토링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여의치 않은 교육수요자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리더십역량을 진단받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을 추천받도록 하는 ‘온라인 자가역량진단 서비스’와 워킹맘들이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 이동 중에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교육서비스’는 오는 6월 중 개시될 예정이다.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으로 문의하거나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여성인재 아카데미에서는 이러한 여성 관리자들의 역량특성을 반영해 미흡한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 수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네트워크 워크숍 및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 등 다양한 후속행사와 멘토링 제공을 통해 여성관리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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