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 다문화가정 외가 방문 신청자 모집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한국여성재단은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자녀 외가(모국)방문 지원사업'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자녀 외가방문 지원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초기 한국사회 정착에만 집중돼 있는 국내 대다수의 다문화가족지원 정책 속에서, 한국사회의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자녀’만을 위한 특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3일까지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하면된다. 신청은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자녀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녀가 외가를 방문한 적이 없거나 자녀 연령이 7~9세(만 5~7세)인 경우에는 우대한다. 선정된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다문화가정 총 15가족에게는 외가방문(7박 9일)이 지원된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미래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및 캄보디아 현지(프놈펜)에서 특화된 리더십 프로그램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자녀 양육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자녀 양육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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