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나는 어떤 아빠일까요?
[맘스팁] 나는 어떤 아빠일까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6.0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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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디' 되는 방법, 아빠 유형별로 알아보기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이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는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어떤 유형의 아빠인지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속한 유형의 특징을 살펴보고, 아이에게 더욱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 권위형 아빠

권위형 아빠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서 스킨십이 많지 않고,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서 명령하듯이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아빠의 행동은 아이와 아빠 간의 애착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 권위형 아빠는 아이와의 스킨십 횟수와 대화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신체놀이, 퇴근 후 안아주기, 대화의 시간 갖기, 산책하기 등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 방임형 아빠

방임형 아빠는 아이에게 지나치게 관대해 아이의 말이나 행동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상적인 아빠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양육 과정에 규칙이나 일관성이 없어 방임형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거나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방임형 아빠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엄격하게 훈육하기,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 공공장소에 행동규칙 정해주기 등 적당한 한계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 통제형 아빠

통제형 아빠는 아이의 감정이나 행동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아빠가 일방적으로 세운 기준에 따르도록 한다. 이에 따라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기 전에 야단을 치거나 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통제형 아빠는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제한하지 않기 등 아이의 감정을 먼저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공감형 아빠

공감형 아빠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고 받아들인다. 또한 아이의 행동, 말, 감정에 공감해 주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아이의 의견을 들으면서 타협점을 찾는다. 이러한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는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공감형 아빠는 지금처럼 아이의 마음을 수용해주고, 부드럽지만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한국짐보리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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