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인천장애인부모연대가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진행하고, 24일까지 사업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에게 온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가족캠프, 힐링여행, 성장여행으로 나눠 부모와 장애자녀를 분리 진행한다.
먼저 가족캠프(장소 미정)는 14가족을 모집해 9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열린다. 캠프에 참가한 부부는 쉼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으로 몸과 마음을 환기시키고, 자기수용 및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부모와 분리되어 캠프에 참가한 장애 자녀는 봉사자와 1:1 매칭해 놀이 중심의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힐링 여행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통영·거제도에서 진행된다. 부모와 비장애형제를 대상으로 장애 자녀의 걱정에서 벗어나 관광 등을 통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치유시키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성장 여행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 연천군 소재의 푸르내 마을에서 진행된다. 발달장애자녀는 부모의 품을 벗어나 돌보미와 유급자원봉사자와의 1:1 매칭을 통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같은 날 가족이 인천 시청에 모인 후 부모와 장애자녀가 분리 진행되며 가족캠프는 무료이지만 힐링여행과 성장여행은 1인당 2만 원 참가비가 있다.
발달장애자녀를 둔 5인 이하 가족(추가 인원은 실비 청구) 중 소득기준 전국가구 평균 소득 150% 이하 가족이라면 오는 24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인천장애인부모연대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차상위 ▲가족 중 장애인이 2명 이상인 경우 ▲한부모가족 ▲양부모참여가족 ▲학령기 발달장애인 가족 ▲많은 참여가족원수 순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가족휴식지원 사업과 유사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족은 제외된다.
참가신청서류와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장애인부모연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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