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족주의사회, 전업주부를 말한다’ 토론회 개최
‘신가족주의사회, 전업주부를 말한다’ 토론회 개최
  • 이경동 기자
  • 승인 2011.11.09 18:2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전업주부 10인 심층인터뷰 바탕으로 사회적 대응담론 구성

한국여성민우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신가족주의사회, 전업주부를 말한다’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민우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신가족주의사회, 전업주부를 말한다’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민우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신가족주의사회, 전업주부를 말한다’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1997년 이후 등장한 신가족주의를 비판하고 전업주부 당사자 10인에 대한 심층인터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대응 담론을 구성하기 위한 자리다.

 

신가족주의란 여성의 역할을 아이 낳기와 양육에 한정해 여성에게 가족을 위해 감정치료사, 교육매니저, 가정의 CEO가 될 것을 강요하는 담론으로 저출산 담론, 건강가족 담론과 호응해 여성의 역할을 가족을 위해 구성하고 사용할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토론회에서 가족담론의 현재를 성찰하고 ‘전업주부’라는 주체를 통해 문제를 발굴하며 돌봄 과잉사회, 신가족주의사회에서 대안적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구상이 필요한지, 어떻게 가능한지를 전업주부 삶의 이야기 속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민우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정영애(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씨가 '보수화된 가족담론과 전업주부의 등장'을, 김선미(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과정) 씨가' 신가족주의에 저항하는 전업주부의 가능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는 김효정(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과정), 조주은(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조영임(광주여성민우회 대표) 씨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b**** 2011-11-10 15:55:00
요즘 전업주부는~
그냥 주부가 아니더라구요~
엄마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전업

yesm**** 2011-11-09 21:49:00
좋은 돌파구가 보였으면 좋겠어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