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경상남도는 7일 통영시 사량면사무소에서 열린 ‘도서지역 찾아가는 여성 폭력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여성폭력 예방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박정연(경상남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장)강사의 ‘여성폭력 예방 및 신고체계 구축’ 강의와 여성 폭력예방 및 신고 체계구축을 위한 홍보물품 및 스티커 배부 등 여성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지난 6월 22일 발표한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 발표’에 속한 프로그램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이·통장 등 주민, 경상남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통영가정폭력상담소, 통영성폭력상담소, 통영경찰서 등 관련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앞으로 11월까지 15회에 걸쳐 도서 및 벽지 지역 8개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하동, 산청, 함양, 합천)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밀양시 하남읍사무소 일원에서 사물놀이를 통하여 주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여성 폭력예방을 홍보하는 ‘2016 응답하라 서포터즈’ 장날 캠페인, ▲23일 오후 5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원에서의 ‘2016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기념 캠페인’, ▲29일 오전 10시30분 하동군 북천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여성 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속성․반복성을 필요로 하는 여성 폭력예방 교육을 위하여 경상남도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주축으로 소외지역 중심의 생활 속 밀착형 여성 폭력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