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통계청이 201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성이 여가활동을 보내는 시간은 평균 4시간 40분인데 그에 비해 돌보기 시간은 12분에 그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고 아빠 육아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아빠들이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 그리고 아빠 돌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0~11월 ‘아빠와 함께하는 건축학교’ 운영으로 주말을 아빠와 자녀가 함께 보내도록 지원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건축학교’ 는 (사)문화도시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건축가 역할놀이, 빨대 공간의 탄생, 종이 조형, 북촌한옥만들기, 아지트 만들기 등 교육과정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는 자녀들의 감수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녀는 아빠와의 친밀감과 공감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남성돌봄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질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아빠와 함께하는 건축학교’ 는 10~11월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매주 토요일 열린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5회를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10월 5일까지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한다. 신청은 구글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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