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출신의 가수 김태우가 결혼한다.
김태우는 오는 12월 2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1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년 6개월 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태우는 15일 자정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소식과 곧 태어날 2세소식까지 전했다.
김태우는 자신의 팬 카페에 "저 김태우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예쁜 조카가 생겼습니다.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 놀라셨을테지만 결혼할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그녀의 생활도 존중하기 위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습니다"라며 "누구보다 가정의 행복과 예쁜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주실 거라 믿는다.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현재 대학교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두 사람은 재즈가수 윤희정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우의 결혼 소식을 들은 god 출신의 데니 안은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태우가 결혼한다는 기사 났네요. 막내가 제일 먼저 가네요.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안 믿겨. 예쁘게 잘 만나왔고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 거니까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그나저나 우리 쭈니형(박준형) 어쩌지"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을 축하했다.
올해 서른 한 살인 김태우는 1999년 5인조 남성 그룹 god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아이돌 전성시기를 이끌었으며 그룹 해체 후 솔로음반으로 활동해왔다.
축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