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TV] 엄마들이 뽑은 영유아 브랜드 1위는?
[베이비뉴스TV] 엄마들이 뽑은 영유아 브랜드 1위는?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6.09.3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베이비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임신·육아 전문 방송 베이비뉴스TV(http://tv.ibabynews.com)를 운영 중이다. 사회자 김지연이 진행하고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가 출연하는 프레스룸 코너에서는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28일 방영된 6화 생방송에서는 '2016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 프로그램 : 베이비뉴스TVㅣ프레스룸

▶ 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 30분

▶ 진행 : MC 김지연

▶ 출연 :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 방송 : 페이스북 라이브 http://facebook.ibabynews.com

 

지난 28일 방영된 베이비뉴스TV 프레스룸에서는 '2016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베이비뉴스
지난 28일 방영된 베이비뉴스TV 프레스룸에서는 '2016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베이비뉴스

 

◇ 김지연> 이번 코너는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와 함께, 한 주간의 가장 핫한 이슈를 다뤄보는 프레스룸 순서입니다. 이번 주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이슈는 뭔가요?

◆ 김고은> 네. 특별히 이번 주에는 저희 베이비뉴스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2016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 김지연>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라면 저도 기사로 본 적이 있는데요. 잘 모르시는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자세히 설명을 좀 부탁드릴게요.

◆ 김고은> 네. 저희 베이비뉴스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4회 째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임신, 육아 기간에 굉장히 많은 물건들을 구매하고, 또 돈을 지불해야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는데, 워낙 품목이 많고 브랜드도 많다 보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주요 품목, 서비스 구매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준을 확인해 보자는 취지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김지연> 아 맞아요. 사야 될 거 정말 많고, 돈도 많이 들거든요. 또 아기한테 하는 것들은 뭐 하나 쉽게 결정할 수가 없어요. 어떤 게 좋은지 찾아보고, 제품 특징 꼼꼼히 따지고, 상품평 봐야 하고요. 또 최저가 찾아서 구매해야 하거든요. 보통 일이 아니에요. 그렇게 공들여서 샀는데 아기한테 안 맞거나 하면 돈 버리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럼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품목마다 각각 순위가 매겨지고 그러나요?

◆ 김고은> 네. 이번에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석 달 동안 조사를 진행했는데, 먼저 베이비뉴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100% 주관식으로 예선을 진행했고요. 여기서 총 30개 분야 150개 브랜드가 추려졌어요. 이 브랜드들을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진행하는 맘스클래스에서 객관식 설문을 받았고요.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0~50대 임신부, 육아맘 2150명이 선택한 각 분야 1~5위 순위가 매겨졌습니다.

◇ 김지연> 말을 들어보니까, 현재 임신, 육아 중인 분들이 선택한 브랜드들이라면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것 같네요. 각 분야 1위를 차지한 브랜드들이 궁금한데요.

 

이번 2016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베이비뉴스 홈페이지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맘스클래스를 통해 20~50대 임산부 및 육아맘 2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30개 분야 150개 브랜드의 1~5위 순위가 정해졌다. 김윤영 기자 ⓒ베이비뉴스
이번 2016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베이비뉴스 홈페이지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맘스클래스를 통해 20~50대 임산부 및 육아맘 2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30개 분야 150개 브랜드의 1~5위 순위가 정해졌다. 김윤영 기자 ⓒ베이비뉴스

 

◆ 김고은> 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육아하시면서 매일매일 소비하시게 되는 육아 소비재 브랜드들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먼저 분유 부문은 남양유업(34%), 기저귀 부문은 유한킴벌리 하기스(49%), 물티슈 부문에서는 몽드드(30%), 유아 로션 부문은 아토팜(23%), 젖병 부문은 유한킴벌리 더블하트(51%), 이유식 부문에서는 베베쿡(40%), 어린이 음료 부문은 베비언스(31%)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김지연> 제가 저희 아이들 육아할 때 많이 썼던 브랜드도 있네요. 여러분들이 사용해보신 제품들도 있으시죠?

◆ 김고은> 네. 육아 소비재 부문에서는 특이점이 있었는데요. 저희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1회 때부터 계속 1위를 했던 브랜드들이 그 자리를 쭉 지킨다든지, 같은 브랜드들이 계속 5위 순위권 안에 든다든지 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 김지연> 아, 맞아요. 매일 쓰는 육아용품들은 처음 선택이 어렵지 한 번 선택하면 계속 재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이한테 한 번 길들면 바꾸기 쉽지 않은 것도 있고요. 또 새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다른 엄마들이 보편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걸 찾아서 구매하게 되니까요. 자 그럼 다른 육아용품들은 또 어떤 브랜드들이 1위 자리에 올랐나요?

◆ 김고은> 이번에 소개해 드릴 부문은 한 번 사면 몇 년 내내 쓰게 되는 품목들이라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육아 내구재입니다. 먼저 유모차 부문에서는 스토케코리아의 스토케(31%)가 1위를 차지했고요. 아기띠 부문은 이폴리움 에르고베이비(55%), 힙시트 부문도 이폴리움 에르고베이비(39%), 카시트 부문은 쁘레베베 페도라(26%), 유아매트 부문은 알집매트(59%), 유아 침구 부문은 알레르망(45%), 유아패션 부문은 블루독(32%)이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김지연> 이번에도 역시 저 육아할 때 엄마들이 많이 사용하던 브랜드들이 보이네요.

◆ 김고은> 네. 육아 내구재 역시 다른 엄마들이 많이 선택했던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는 경향이 있긴 한데요. 다만 엄마들의 취향이나 니즈가 조금씩 다르게 반영돼서 선택이 되기 때문에 순위 변동이 조금씩 있었던 부문도 많았어요. 특징이라면, 아무래도 한 번 사서 오래 쓰는 것들이라서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랭크된 경우가 많았다는 겁니다.

◇ 김지연> 유모차나 옷, 매트 같은 건 잘 사두면 둘째 생겼을 때 물려줄 수도 있고, 또 다른 가족이나 지인한테 주거나 할 수 있잖아요.

◆ 김고은> 네. 저희가 설문 조사를 네 번 정도 실시해보니까, 상위권 오른 브랜드들을 보면 그 시기 유행이나 시장 흐름이 눈에 좀 보이는 경향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으로 엄마들이 정말 관심 많아하시는 교육 분야를 말씀드릴게요.

◇ 김지연> 교육에도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 김고은> 네. 그래서 저희가 교육을 총 4개 분야로 나눠서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먼저 교육 교구 부문은 프뢰벨(29%), 교육 학습지 부문 프뢰벨(28%), 교육 영어 부문 프뢰벨(23%), 교육 전집 부문 블루래빗(27%)이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김지연> 한 브랜드가 여러 부문에서 인기가 많았네요.

◆ 김고은> 네. 이번 조사에서 의외의 결과를 보였던 부분인데요. 지난 3회 조사 때까지만 해도 각각 다른 브랜드들이 1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프뢰벨이 3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어요.

◇ 김지연> 그렇군요. 자, 정말 많은 브랜드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다음으로는 또 어떤 브랜드들이 1등을 했을까요?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 김고은> 이제 마지막 분야입니다. 육아를 포함한 생활 전반의 상품이나 서비스들인데요. 먼저 종합식품 부문 풀무원(34%), 주방생활용품 부문 락앤락(40%), 어린이한의원 부문 함소아한의원(48%), 제대혈 부문 녹십자 라이프라인(42%), 어린이보험 부문 현대해상(51%), 국민행복카드 부문 삼성카드(31%), 유아쇼핑몰 부문 쿠팡(40%), 임산부화장품 부문 프라젠트라(26%), 유아식탁의자 부문 뻬그뻬레고(28%),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부문 락피도엘(32%), 키즈아웃도어 부문 노스페이스(33%), 아동심리상담 부문 허그맘(33%)이 각각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 김지연> 이 분야들에도 뭔가 특징이 있나요?

◆ 김고은> 네. 생활 분야 경우는 상위권에 랭크된 브랜드들 간에 순위 변동이 큰 경우가 있었습니다. 역시 의외의 결과를 보인 곳이 있었는데요. 제대혈 부문 1위에 오른 녹십자 라이프라인입니다. 1년 새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점유율이 3배 이상 높아진 케이스이고요. 이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시장 동향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변동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 김지연> 와. 정말 브랜드가 너무 다양하고 많은데요. 소비자들의 마음을 계속 얻고 각 분야에서 인기를 유지하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겠어요.

◆ 김고은> 네. 주의해서 보셔야 할 건 이건 선호도 조사라는 것입니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상품이 구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모두가 그렇다고 볼 수는 없고요. 일부 상품이나 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조사 시기 당시에는 선호도가 높았다고 하더라도, 몇 달 새에 어떤 이슈가 터져 버리면 선호도가 크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저희가 이번 6~8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9월 15일에 결과 발표를 했는데, 발표 직전에 저희 조사에서 1위를 했던 모 브랜드가 이슈가 터진 거예요. 몇몇 분들이 이게 왜 1위냐,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희 조사 당시에는 굉장히 인기 있었고, 몇 년 동안 부동의 상위권 자리를 지켰던 브랜드였거든요. 이번 결과를 보시는 분들은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지연> 그렇죠. 엄마들은 아이에게 쓰는 물건이라면 굉장히 예민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요즘은 또 가습기살균제에 쓴 성분이 육아용품이나 생활용품에 들어갔다는 게 밝혀져서 논란이 많잖아요.

◆ 김고은> 네. 지금 우리는 화학물질과 절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하시는 많은 육아용품, 또 생활용품이 수도 없이 많은 화학물질들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실 때 유념해서 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 김지연> 상품을 선택할 때 브랜드만 보기보다 상품의 품질이나 쓰임새를 좀 더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김고은> 네. 분별력 있게, 또 합리적으로 구매를 하시되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정말 더 노력해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많이 내주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요. 만약 잘못하는 브랜드가 있다고 하면 불매운동도 적극적으로 하시고 해서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김지연> 엄마가 해야 할 역할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기업들이 엄마가 정말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상품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김고은 기자와 여기서 인사 나누고요. 맘스리뷰 순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