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TV] 우리 아이 이유식·식사습관 궁금증 해결!
[베이비뉴스TV] 우리 아이 이유식·식사습관 궁금증 해결!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1.0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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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영양사가 전하는 식습관 꿀팁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베이비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임신·육아 전문 방송 베이비뉴스TV(http://tv.ibabynews.com)를 운영 중이다. '맘스팁' 코너에서는 사회자 김지연이 진행, 전문가가 참여해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풀어주는 상담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 아이 바른 식습관 들이는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베이비뉴스TV' 네이버 카페를 통해 사전에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아이 이유식, 식습관에 대한 질문을 받아 진행됐다. 사회적기업 청밀의 조현 영양사가 들려주는 조언을 들어보자.

▶ 프로그램 : 베이비뉴스TVㅣ맘스팁
▶ 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 30분
▶ 진행 : MC 김지연
▶ 출연 : 사회적기업 청밀 조현 영양사
▶ 방송 : 페이스북 라이브 http://facebook.ibabynews.com
 

 

2일 방영된 베이비뉴스TV 11화 맘스팁 코너에서는 아이 이유식과 식사습관에 관한 팁을 전했다. ⓒ베이비뉴스
2일 방영된 베이비뉴스TV 11화 맘스팁 코너에서는 아이 이유식과 식사습관에 관한 팁을 전했다. ⓒ베이비뉴스

 


Q. 이유식을 잘 안 먹거나 조금 먹는다면? (아이디 파란사자)

A. 아이가 이유식을 너무 먹지 않아 걱정이라면 무리해서 아이에게 많은 양의 이유식을 먹이려 하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 봐야 한다. 3~5개월은 하루에 1회, 5~6개월은 하루 2회를 급여가 기준점이다.

아이가 이유식을 잘 받아먹는 경우에만 양을 늘리자. 적응을 힘들어하며 거부하는 아이는 부모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유식 먹이기를 꾸준히 시도하는 등 인내와 다정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일 방영된 베이비뉴스TV 11화 맘스팁 코너에서는 아이 이유식과 식사습관에 관한 팁을 전했다. ⓒ베이비뉴스
2일 방영된 베이비뉴스TV 11화 맘스팁 코너에서는 아이 이유식과 식사습관에 관한 팁을 전했다. ⓒ베이비뉴스


Q. 이유식, 언제부터 시작해서 얼마나 먹여야 할까? (아이디 별이달이82)

A. 이유식 시작 시기는 생후 3~6개월, 모유를 먹는 경우 늦어도 생후 6개월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유식을 이 시기에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화능력 발달이 이루어 져야 하는 시기이자 태어날 때에 어머니 몸에서 공급받아 나온 철분성분이 필요해 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철분은 모유로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유식으로 공급 해야 하는 것이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생후 3~4개월이면 아기 나름대로 수유 시간과 간격이 정해지게 되는데, 이 수유 리듬에 맞춰 먹이면 이유식을 먹이기가 훨씬 쉽다. 이제껏 규칙이 없었다면 이 기간부터라도 3~4시간에 한 번씩 규칙적인 간격을 두고 수유와 이유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첫 이유식을 급여 할 때는 잘 자고 일어난 오전 수유 직전, 하루 1회 손 끝에 이유식을 살짝 얹는 정도의 적은 양을 이유식 수저로 주면 된다. 잘 받아먹는 경우에 3~5일 간격으로 아주 소량씩 늘려가는 것이 이유식에 적응하는 방법이다.

먹는 양이나 이유식의 종류 등은 아이마다 성격과 입맛이 다르므로 욕심을 버리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적응하기 힘들 아이를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수저로 음식을 먹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Q. 음식을 손으로 먹는 아이는 어떻게 하죠? (아이디 서준이맘)

A. 이럴 때는 부모가 조급해하거나 다그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2개월 미만의 어린 아이들은 아직 숟가락에 익숙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입을 벌리는 것도 힘든 상태다. 무리해서 숟가락을 사용하지는 않아도 된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손으로 집어먹는 것을 못하게 저지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입안에 넣어보고, 촉감이나 식감을 충분히 경험하여 식사시간이 즐겁다고 느낄 수 있게 되는 기간으로 바라보자.

 

 

 

2일 방영된 베이비뉴스TV 11화 맘스팁 코너에서는 아이 이유식과 식사습관에 관한 팁을 전했다. ⓒ베이비뉴스
2일 방영된 베이비뉴스TV 11화 맘스팁 코너에서는 아이 이유식과 식사습관에 관한 팁을 전했다. ⓒ베이비뉴스

 


Q. 이유식, 어떤 음식으로 시작해야 하나요?

A. 준비기에 먹이는 음식은 모유와 가장 비슷한 묽은 형태로 하는 게 좋다. 시작은 쌀미음이다. 이후 쌀미음이 익숙해졌다면 다양한 재료 사용을 시작할 시기다. 감자, 애호박, 양배추 등을 익혀서 사용하면 음식에서 단맛이 난다. 쓴 맛이나 자극적인 향이 나지 않아 아이가 먹기 좋다. 이외에도 소화가 잘 되는 재료를 삶아 으깨거나 즙을 미음에 소량씩 첨가하며 야채의 향에 천천히 적응해 가도록 한다.

최소 3일에서 일주일은 같은 식재료를 반복하며 갈수록 되직하게 만들되 간은 따로 전혀 하지 않도록 한다.

많은 엄마들이 이유식을 귤, 수박, 사과 등 계절마다 구하기 쉬운 과일의 과즙으로 시작하곤 한다. 특별히 잘못되었다고는 말할 순 없으나 기본적으로 사람의 입맛은 단맛과 짠맛에 더 빨리 적응하고 길들여지게 되므로 편식이 심한 아이에게는 편식이 지속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즙은 꼭 원액이 아닌 물과 희석시켜 연하게 만든 것을 먹여야 한다.

Q. 편식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A. 어떤 아이들은 음식을 먹을 때 잘 씹지 않으려 하고 조금이라도 질기면 뱉어내려 한다. 하지만 이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잘못된 것이 아니다.

향이 강한 야채를 골라내는 편식과 더불어 고기 편식도 존재한다. 생선이나 닭은 조금만 씹어도 부서지고 침과 혀로 으깨어 삼키기 편하여 잘 먹지만,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같은 경우는 거칠고 질기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속상해 하지 말자. 다져진 고기도 믹서에 한 번 더 완전히 곱게 갈아 음식에 사용하거나, 고기를 끓여낸 육수에 밥을 하는 방법도 고기의 철분이나 고기 향에 익숙해 질 수 있게 하는 방법의 하나다.

12개월 이후의 아이라면 싫어하는 야채와 소, 돼지고기를 함께 섞어 만드는 고기완자, 함박스테이크로 급여하는 것도 좋다.

런던의 한 대학 연구팀에서 16개월 미만 아기들의 편식에 대한 연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약 45% 정도의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특정 식재료가 있다고 한다. 부모가 이유식을 잘못 시작해서, 또는 맛이 없게 해 아이가 편식을 하게 됐다는 자책을 할 필요가 없다.

편식을 고치는 요령도 있다. 음식을 억지로 먹이거나 “이걸 먹으면 사탕을 줄게~ 과일이나 주스를 줄게”라는 식의 반대급부성 보상을 하지 말고 칭찬을 자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편식아동을 둔 부모는 그 음식을 먹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만져보게 하고, 냄새 맡게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을 긴 시간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Q. 아이가 밥 먹을 때 돌아다녀요 (아이디 나란여자)

A. 12개월 이후 인지능력이 충분히 발달한 아이가 식사에 도저히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식사분위기가 다소 무겁거나 강압적인지, 이목을 끌만한 다른 요소가 너무 많지는 않은지 체크해야 한다.

식사에 참여하는 방법으로는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다.

대신 아이와 함께 상에 수저를 놓는다거나, 반찬을 식탁에 가져다 놓는 등의 활동을 함께 해 보자. 사소한 행동에도 아낌없는 칭찬이 더해진다면 그 정도만으로도 아이는 자신이 참여한 시간에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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