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위하는 따듯한 엄마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2016 용산베이비엑스포’가 열렸다.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베이비엑스포에는 육아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기 위한 엄마들이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며 자리를 빛냈다.
◇ “기다렸던 미베 베이비엑스포” 엄마들 호응
연말로 접어들면서 대형 육아박람회가 서서히 마감되는 시기, 엄마들은 올해 마지막 베이비엑스포를 즐기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웨건을 판매하는 브랜드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올해 남은 육아박람회가 없는 것 같아 오늘 기회를 잡기 위해 방문했다”는 엄마들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육아박람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기 때문에 입소문을 듣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인기 유아교구, 유아교재, 완구 브랜드들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엄마들로 호황을 이뤘다.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해 받은 사은품과 현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구매한 영유아부모들은 유모차와 웨건 등에 가득 담아가며 미소를 지었다.
◇ 엄마 마음 사로잡는 여러 이벤트 실시
2016 용산베이비엑스포는 방문하는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미군기지가 있는 용산에서 열리는 만큼 군인가족, 미군가족은 무료 입장 할 수 있게 했다.
SNS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사진을 SNS에 올리는 엄마들에게 선물도 증정한다.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물티슈를 증정한다.
또한 미베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베이비엑스포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원래 가격에서 40% 할인한 상품권을 1인 당 최대 10매까지 현장 구매 시 쓸 수 있다. 일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 5000원을 선물한다. 일 100매로 한정 제공한다.
전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모차 대여 등 제반 사항도 꼼꼼히 마련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쉴 수 있는 공간과 수유실 등 부대시설을 운영해 아기를 동반한 관람객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미래전람의 다음 베이비엑스포는 내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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