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너무 깔끔한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맘스팁] 너무 깔끔한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2.2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 아이의 기분 어떤지 공감해줘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무엇이든 손으로 만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만지면 바로 닦으려고 하고, 더럽다고 느끼는지 손에 조금만 묻으면 질색을 합니다. 너무 깔끔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예민하고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아이의 경우, 낯선 것에 심하게 거부감을 갖는다. 이러한 아이들은 또래의 평범한 아이들에 비해 감각이 훨씬 예민하게 발달했기 때문에 촉각, 청각, 시각에 대한 자극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럴 때 혼을 내거나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아이의 기분이 어떤지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해 주어야 한다. 놀이터의 모래, 갯벌의 질척거림 등을 싫어한다면 편안한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부모의 양육 태도를 살펴보자!

지나치게 깔끔한 부모의 영향으로 아이가 청결에 예민해질 수 있다. 유난히 깔끔한 아이들을 보면 어릴 때부터 위생을 강조한 양육 환경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항상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한 아이는 조금만 더러워도 참지 못한다. 아이가 이런 경우라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청결도 중요하지만 늘 깨끗할 수만은 없다. 옷에 얼룩이 묻더라도 “이 정도는 괜찮아”하며 그냥 넘길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손 씻기, 양치질하기, 목욕하기 등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몸에 익혀야 할 중요한 위생 관념인데 생활 교육이 너무 과한 나머지 청결에 대한 강박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주관과 고집이 생기고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4~5세 이후의 아이들에게서 이러한 모습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럴 때에는 아이가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한국짐보리 교육연구소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