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어대문' 문재인의 육아공약
[프레스룸] '어대문' 문재인의 육아공약
  • 소장섭 기자
  • 승인 2017.02.10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셋째아이는 대학까지 정부 책임…아빠 육아휴직 의무화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어대문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세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 부모들은 육아, 보육 공약이 무엇인지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세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 부모들은 육아, 보육 공약이 무엇인지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문재인 대세론. 대선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흔들림 없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어대문.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말까지 회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아이를 키우는 유권자들은 문재인 전 대표의 육아, 보육 공약은 무엇인지, 시선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문재인 전 대표는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일·가정 양립 일자리현장' 방문 차원에서, 성남의 한 기업체를 찾았는데, 이 자리에서 "육아와 일이 양립하도록 부모가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셋째아이 #정부책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셋째아이부터는 정부가 대학까지 전부 책임지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셋째아이부터는 정부가 대학까지 전부 책임지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특히 문 전 대표는 "노동시간을 단축해 '칼 퇴근'을 하도록 하고, 저녁·휴일·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육아휴직 수당도 현실화해 인상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유연근무제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부모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낸 이후 출근하고 아이가 돌아오기 전에 퇴근할 수 있게 일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유연근무제는 사회가 합의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또 "아이를 많이 낳는 분은 애국자로, 셋째 아이부터는 임신부터 대졸까지 정부가 전부 책임지는 제도를 도입하겠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하도록 하는 게 좋지만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도 퇴직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육아공약 #실행방안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아빠 육아휴직 의무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아빠 육아휴직 의무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문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들은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임신을 준비하는 부모들 입장에선, 달콤한 약속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천이 문제입니다. 선거 때마다 부모들을 유혹하는 달콤한 공약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게 국민들의 목소리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대세론에 취해있지 말고, 공약을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서 공개해 주기를 주문합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소장섭이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