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영재들이 존경하는 인물, 1위는 '부모'
장래희망, 다양하고 구체적인 직업명으로 답해 눈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영어 영재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부모님’이며 희망 직업은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 이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인 ‘2017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 이하 NSB)’ 참가 등록을 마친 초?중학생 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존경하는 인물 1위는 부모님(2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반기문 전 사무총장(10%), 슈바이처(9%), 이순신 장군(4%), 장기려 박사(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지난 2016 NSB 당시 동일 조사에서 ‘스티브 잡스(33%)’가 존경하는 인물 1위였던 것에 반해 올해는 순위에 들지 못했고 반대로 4위에 그쳤던 부모님이 1위로 꼽혔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작년과 같은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영어 영재들의 롤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생 관계자는 “과거에는 위대한 업적을 이룬 위인이나 유명인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삶의 현장에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곁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자신의 부모님을 진정한 영웅으로 생각하고 그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세종대왕, 링컨, 아인슈타인, 헬렌 켈러 등 세계 위인들 외에 JTBC 손석희 앵커, 국회의원 표창원, 피아니스트 조성진, 개그맨 유재석 등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국내 유명인사들이 다수 언급되며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 희망 직업으로는 의사(21%)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외교관(13%), 교사(9%), 판사?검사?변호사 등의 법조인(7%), 컴퓨터 프로그래머(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 외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운영체제 개발자, 광고기획자 등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직업명을 언급하는 응답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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