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배달 중 여성팬 만나자 허세 부려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에서 자신의 여성 팬이 등장하자 아내에게 자랑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한택배’ 편에 출연한 정형돈은 무한도전 달력을 구매한 시청자에게 직접 배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날 정형돈은 무한도전의 달력을 신청한 한 여성의 회사를 찾아가 “무한도전 멤버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느냐?”고 묻자, 이 여성은 “정형돈이요”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여성 팬을 끌어 앉더니 “내가 장가갔을 때 굉장히 슬프셨겠다”고 말했고, 여성팬은 “술을 많이 먹었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카메라를 쳐다보며 부인 한유라 씨를 향해 “보고 있나? 한유라?”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정형돈 센스쟁이”, “귀엽다”, “빵 터졌다”, “옴므파탈이 아닌 돈므파탈이다” 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택배’ 특집에서는 박명수가 서울 지역을, 유재석은 경기, 정준하는 부산, 하하는 경북, 노홍철이 충청, 길은 제주, 정형돈은 인천 지역으로 나누어 시청자들을 직접 찾아가 2012년도 달력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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