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심경고백 "신성일 자기방어 못해 속상해"
엄앵란 심경고백 "신성일 자기방어 못해 속상해"
  • 강석우 기자
  • 승인 2011.12.20 11:05
  • 댓글 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일의 충격고백에 대해 되레 걱정하는 마음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충격고백 사건 이후 첫 심경을 전해 화제다. ⓒSBS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충격고백 사건 이후 첫 심경을 전해 화제다. ⓒSBS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충격고백 사건 이후 첫 심경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엄앵란은 20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최근 과거 연인과의 관계 등 민감한 사연을 밝힌 신성일에 대한 심경 고백을 하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은 남편 신성일과의 47주년 결혼 기념일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신성일이 지내고 있는 영천의 성일가로 떠났다. 엄앵란은 “4년 만에 처음으로 남편이 있는 성일가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일이 고 김영애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후 낙태했다는 충격 고백에 대해 엄앵란은 “이미 알던 이야기고 세월이 지나가며 그냥 묻어두는 줄 알았다. 충격고백을 한 뒤 신성일이 태연하게 아침을 먹고 갔다. 무섭긴 한지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사과 전화도 안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충격이지만 내 어떤 표현이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하며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다들 미꾸라지 같이 자기포장하고 자기방어하고 자기가 살 길을 속속 피해다니고 잡히지 않는 세상인데 껄끄럽게 자기 방어를 못하니 너무 속상하다”고 되레 신성일을 걱정했다.
 
엄앵란은 “난 가정을 지키겠다. 여배우의 일생이라는 것은 폭풍전야다. 항상 그것을 가지고 들추고 흥분하고 그럴 필요는 없다. 내가 여배우가 됐다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 영광 뒤에 고독이라는 것을 준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virg**** 2011-12-21 12:40:00
전..엄앵란씨도 이해불가요~~
참...특이한 부

luck**** 2011-12-21 01:42:00
사실이라고 밝혀진거네요
엄앵란씨가 인정했으니 사실이긴 했나봐요
그렇지만 자기 방어를 못할정도의 사람은 아니었을텐

mihyun**** 2011-12-20 19:50:00
^^
일반일관 다른삶같기도하고..

b**** 2011-12-20 17:03:00
에휴..
정말 저 부부는 정말 특이하

sksx**** 2011-12-20 17:02:00
음..이건아니었지요
정말..자기 방어를..못한것..
엄앵란씨가 대단하긴하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