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아들은 내꺼"
아들 데이트와 술자리까지 쫓아다니는 스토커엄마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서는 스토커엄마에게 시달리는 김동현(31) 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김동현 씨에 따르면 그의 엄마는 남자의 모든 스케줄을 따라 다닌다. 그는 “일주일에 3번 술자리가 있고 한 달에 4번 데이트를 한다. 새벽 3시에 술을 마시는데 옆에 엄마가 있다. 친구들도 이제 나를 기피한다. 데이트 마저도 엄마가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트할 때 운전은 내가 하면 보조석에 엄마가 탄다. 여자친구는 뒷자리에 혼자 앉아 있다. 영화볼 때도 저와 여자친구 사이에 앉아서 영화를 보신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동현 씨의 여자친구와 함께 등장한 어머니는 “내 아들이니까 데이트를 방해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일단 내 행복이 중요하다. 따라가지 못하면 너무 불안하다. 결혼해도 분가는 절대 안되며 같이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대단하시다”, “경악할 일이다”, “조금 무서운 것 같다”, “광적인 것 같다. 차라리 이 방송이 조작이었으면 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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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아들을 사랑하네요.
근데 이제는 막~~~대고 험담하지도 못하겠어요.
제가 아들을 키우다보니 시어머님 험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