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보세요
다문화 이해 높여주는 체험공간 ‘다문화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다문화 박물관
우리는 지금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 교육은 어떤가? 주로 이주민 가정에 대해서만 이뤄질 뿐, 일반 국민을 위한 다문화 인식 교육은 부족한 실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다문화박물관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다양한 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각종 전시물과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입어보니 다른 나라의 옷이 너무 예뻐요!”
지난 21일 다문화박물관 5층 강당에서는 이색적인 패션쇼가 열렸다. 일본과 중국, 멕시코, 페루, 네덜란드, 아제르바이잔 등 TV 속에서만 봐왔던 30여 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린 것. 모델은 서울 은평구 불광1동 보라어린이집 7세반 아이들이 맡았다. 세계 전통 의상을 입고 짝을 지어 입장한 아이들은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프리미엄브랜드 교육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문화박물관은 외국의 복식 문화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의상 체험실, 요리 체험실, 아프리카 문화체험실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의상을 입어볼 수도 있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맛볼 수도 있을 뿐더러 아프리카의 선생님과 함께 전통 악기를 연주해 보고 전통 춤을 배울 수도 있다. 외국인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를 통해 다른 나라의 언어를 접해 볼 수도 있다. 또 모든 수업은 현지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진행돼 아이들은 짧은 인사말을 배우는 등 더욱 생생하게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또 5층 규모의 다문화박물관 곳곳에 배치돼 있는 세계 각국의 전통 의류, 장신구, 음식, 화폐 등을 통해서도 세계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1~3층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세계 각국 조형물의 미니어처가 전시돼 있다.

1층에는 거짓말을 한 사람이 입에 손을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는 진실의 입, 네덜란드의 풍차와 전통 나막신 크로펜, 터키의 트로이 목마, 인도의 타지마할, 밀라노 대성당, 몽골 게르, 러시아 성 바실리 성당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건축물 및 문화유산의 미니어처들로 가득 차 있다.
2층에는 중국관의 만리장성과 진시왕릉 병마용갱, 태국관의 에메랄드 사원, 이집트관의 피라미드, 투탕카멘, 오벨리스크, 아누비스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이집트관은 피라미드를 형상화해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살려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탈리아 베니스관의 곤돌라가 전시돼 있는 3층에 들어서면 그 크기와 화려함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실제로 이탈리아 베니스 시내 운하의 교통에 쓰이고 있는 곤돌라를 갖고 왔다. 바로 옆으로는 수십 개의 베니스 가면들이 전시돼 있어 마치 베니스 가면 축제를 연상케 한다. 또한 체코의 마리오네트 등 전통 인형과 스노우볼, 오르골 등도 전시돼 있다. 전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동·서양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눈으로 다른 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배웠다면 맛과 향, 소리를 배우러 4층으로 가보자. 4층에는 다문화 음식과 아프리카 전통 춤과 노래를 배우고 전통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음식과 춤, 노래를 외국인 선생님들에게 직접 배우다 보면 다문화에 대한 선입견이나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보라어린이집 김소희(43) 원감 선생님은 “원의 특별수업으로 다문화 박물관을 찾고 있다. 다문화 수업을 받은 아이들은 외국인을 보면 ‘미국 사람이에요’라고 묻지 않고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라고 묻는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다문화박물관은 다양한 문화의 이해, 평등의식 고취, 친밀감의 상호존중의 세 가지를 통해 편견 없는 열린 마음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문화박물관 김윤태 관장은 “국내에서 날고 기는 축구선수들이 월드컵에만 나가면 헛발질을 하는 것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고 두렵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없애주는 순간 실력이 향상된다. 다문화도 마찬가지다. 접해볼 기회가 없다면 접해볼 기회를 만들어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이어 “다문화박물관은 책이 아닌 세계 각국의 화폐를 보고, 악기를 연주하고 전통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오감 체험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관람시간 = 다문화 박물관의 평일 체험 관람은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부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평일 일반관람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 추석과 설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료 및 체험료 = 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이며 어린이(24개월 이상)은 5,000원이다. 초·중·고 학생은 6,000원, 대학생 이상은 7,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본인에 한해 50% 할인된다.
세계의 전통춤과 전통문화 체험료는 어린이 6,000원, 학생 7,000원, 성인 8,000원이며 전통의상 체험은 어린이 7,000원, 학생 8,000원, 성인 9,000원이다. 전통음식은 어린이 1만원, 학생 1만 1,000원, 어른 1만 2,000원이다.
◇단체관람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견학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단체관람의 경우, 30인 이상을 기준으로 하는데 체험료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문의 : 02-323-6848 / 홈페이지 www.multiculture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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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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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2011.12.30 22:31
^^
오~~ 가보고
재*맘2011.12.30 18:08
저도 가보고 싶어요~~
정말 꼭 가보고 싶네요~~ 비행기 못
여**전2011.12.30 16:43
가보고 싶어요~
어른인 저도 가보고 싶네요~
다문화박물관..다양한 경험도 하고
플*워2011.12.30 10:19
저도 가고 싶네요.
은평구에 다문화 박물관이 있군요.
아이들한테 다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도 되지만
어른들도 많은
보*맘2011.12.30 08:17
얼른 아들이 커서 함께 가봤으면 좋겠어요 ^^
아이들을 위한 이런 행사가
까*로2011.12.30 03:49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
럭*공2011.12.29 22:06
다문화박물관..
아이들에게 다문화가정과 세계의 생활등을 많은 것
예***현2011.12.29 21:22
다문화박물관.
자라는 아이들에게 경험이
또*미2011.12.29 19:35
이런곳도 잇었군요
멀지 않은곳에 이런곳도 있네요.. 정
냥*2011.12.29 19:01
좋으네요
다문화박물관 체험학습도
힘****맘2011.12.29 18:45
아이들이 참 좋아하겟어요^^
좋은 경험
하*맘2011.12.29 18:07
기사를 보며 느끼지만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세계가 참 많아 보입니다.
아이에게 이
수*이2011.12.29 17:18
와
아이들한테 좋은 경험
신*루2011.12.29 15:21
좋은 체험이 될것 같아요
다문화 박물관덕에 아이들
선*2011.12.29 14:50
좋네요
다문화박물관!!다양한 체험도하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