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민·관 공동연대를 통해 종교시설 내 구립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신규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원하는 구립어린이집은 ‘구립 광현어린이집’으로, 기존에 구립어린이집이 1개만 설치된 동인 갈현2동에 위치한다.
이번 어린이집 설치는 갈현2동에 있는 광현교회가 지하2층, 지상5층 건물을 신축하면서 구와 협약에 따라 건물 1층을 연면적 196.51㎡, 정원 45명 규모의 구립어린이집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교회 소유 건물 일부를 임대료 부담 없이 15년간 구립어린이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용 및 기자재비 등 총 4억 2000만 원을 부담해 보육실, 조리실 등 내부시설, 교재교구 등을 친환경적으로 갖추고, 비용절감형 추진으로 재원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구는 이번 구립광현어린이집 개원으로 올해까지 총 7곳의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올해 말까지 추가로 진관동, 응암2동, 역촌동 등 3곳을 개원해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이 중 진관동과 응암2동은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의 구립 전환을 통해 7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민간부문과의 상생 및 지역별 보육수요를 고려한 균형배치를 우선으로,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공동주택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민관연대 구립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현재 13%인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내년까지 2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집의 높은 입소대기 수요 및 저출산문제, 보육지원이 절실한 맞벌이 가정 등의 보육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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