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과 갱년기 치료, 여성호르몬 보충은 일시적 완화일 뿐"
"조기폐경과 갱년기 치료, 여성호르몬 보충은 일시적 완화일 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6.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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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윤한의원 부산점 "선천적으로 부족한 음혈 보충해주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시작했고 2020년대 중반에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평균 수명의 증가와 함께 출산율이 저하가 되면서 빠르게 고령화가 일어나고 있다.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폐경 이후의 삶을 사는 여성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생의 약 1/3은 폐경이후의 삶이 되고, 여성들의 약 30%가 갱년기에 해당하는 나이에 해당된다.

갱년기는 폐경전후기를 말하는 것으로 폐경 전과 폐경이 진행되는 기간, 또 폐경 이후의 일정한 기간을 포함해 말한다. 모든 사람들에 있어서 노화는 진행되고 있는데, 폐경은 자연스런 노화에 있어서 하나의 변곡점이 된다.

폐경은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잃음으로써 성선자극호르몬에 반응하는 난포의 숫자가 적어지게 되면서 난포의 형성이 되지 않고, 생리주기에 맞춰 생성되던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서 생긴다. 폐경은 혈액검사상으로 저에스트로겐혈증과 난포자극호르몬(FSH)이 40mIU/mL이상이면서 무월경이면 진단을 받게 된다.

이런 폐경이 40세 이전에 일어나는 것을 조기폐경이라고 전 여성의 1%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현대사회에서는 굉장히 많은 숫자의 여성들이 이 조기폐경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자윤한의원 해운대 센텀점 김현수 원장(사진 왼쪽)과 부산서면점 김기효 원장.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해운대 센텀점 김현수 원장(사진 왼쪽)과 부산서면점 김기효 원장. ⓒ자윤한의원


갱년기에 발생하는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상기감 등의 혈관운동신경증상과 함께 생리불순이 시작되면서 생리의 주기가 바뀌어 가는데, 주로 월경이 빨라지는 형태인 월경선기로 나타나게 된다. 좀 더 진행되는 경우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도 발생할 수 있는데 조기폐경의 경우 이런 갱년기 증상의 강도가 심해지고 이환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된다.

폐경이 다가오면서 갱년기 증상이 발현되게 되는 초기에 여성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이는 온전히 증상만을 관리할 뿐 실체적으로 폐경을 늦출 수는 없다. 또한 장기적으로 투여할 경우 유방암이나, 혈관 질환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의학에서는 복합적인 증상을 면밀히 살피고, 사람의 체질을 살펴 자연스러운 호르몬 균형의 회복을 유도하며 증상을 완화시키고 폐경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시행한다. 자궁쪽으로 문제가 기본적으로 있었던 경향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관련된 치료를 함께 하면서 혈류순환개선을 하고,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는데 초점을 둔다. 조기폐경은 극복하지 못하고 손놓고 있어야 되는 질환이 아니다, 한의학적으로 체질진단 후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윤한의원 부산 해운대센텀점 김현수 원장은 “폐경은 유전적으로 처음부터 타고난 기운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족해지는 시기에 나타나게 되는 노화로 보는데, 이것이 너무 빨리 나타나는 조기폐경의 경우 선천적으로 부족한 음혈을 보충해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

자윤한의원 부산서면점 김기효 원장은 “조기폐경치료는 한방치료가 크게 장점이 있는데, 사람마다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의 발현정도와 형태는 매우 다양하므로 사람별, 체질별로 맞춤치료를 함으로써 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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