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대구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가족친화기업 직원 가족을 초청해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 ‘가족 사랑 캠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족 사랑 캠프는 가족친화적 경영으로 여성가족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나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가족 150여 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첫째 날은 먼저 ‘사랑하는 우리는 가족이다’라는 주제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 관계를 강화하고 아빠반, 엄마반, 자녀반으로 나눠 가족 행복을 위한 상상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한 특강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가정 경영으로 행복을 잡아라’와 가족이 함께 꾸미는 ‘힐링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둘째 날은 야외에서 ‘가족비전과 미션 만들기’를 수행한 뒤 참여 가족의 마음 공유 소감 발표, 캠프 스케치 영상 감상, 열정 MVP 시상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가족친화적인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 프로그램(워킹대디·워킴맘 교육, 아빠요리교실, 자녀와 놀이교육 등)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사업(가족친화마을지원, 가족친화기업 인증 지원, 찾아가는 직장인 교육 등) 일가정 양립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가족사랑캠프를 기업에서 근로자 지원제도의 한 형태로 활용하기를 바라며 기업의 역할이 이익추구만이 아니라 직원에 대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가정친화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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