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유만만'서 만남부터 출산 과정 공개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주노와 그보다 23세 연하의 아내인 박미리 씨와의 만남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주노는 아내 출산 당시 아내의 손을 꼭 잡은 채 출산 과정을 지켜본 가운데 아내의 출산이 조금씩 진행되자 분만실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박미리 씨는 비명 한번 지르지 않고 잘 참은 끝에 30분 만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소식을 접한 이주노는 딸인 재이 양을 안아보고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분만실 밖으로 나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주노는 “처음 느껴보는 걱정이었고 걱정이 되니 눈물이 나더라. 안에서 간호사 목소리도 다급해지니 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리 씨는 출산 후 그동안 사위를 반대하던 엄마에 대해 서운했던 감정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미리 씨는 "엄마는 너무 완강히 반대하셨다. 아직도 편한 사이는 아니다. 아기 낳을 때도 엄마는 오지 않았다"며 "나도 아직 아기니까 엄마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잘 살겠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주노도 "장인 어른은 나를 이해해줬지만 장모님이 아직 받아들이기 힘드신 것 같다. 장인과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사위인데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나. 이해한다"고 말해 장모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주노는 방송을 통해 2년 터울로 세 명의 자녀를 낳을 계획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주노와 장인, 장모와의 나이 차이는 각각 4세, 2세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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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구요~
장인어른, 장모님께도 더 잘하시면 분명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