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어린이집 갈 준비하느라 바쁜 아침에도 식사는 기본이 1시간입니다. 좋아하는 멸치를 줘도 "한번만 먹을 거야!"라고 하니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고, 억지로 따라다니며 먹여주게 됩니다.
솔루션 1. 어느 정도 선택권을 준다. 아이들은 엄마가 '골고루 먹기'를 너무 강조하거나 "좋은 음식 안 먹으면 키가 안 큰다"처럼 부정적인 예측을 많이 하는 것을 싫어한다. 오히려 먹는 순서, 먹는 양을 선택할 기회를 주고, 아이의 음식 기호를 존중해준다. 식사 시간을 아이에게 '내가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주자.
솔루션 2. 다양한 조리법을 구상해본다. 아이가 싫어하는 게 뭔지 고려해 조리법을 개발해보자. 예를 들어 호박 향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호박무침보다는 호박을 갈아 넣은 새우야채전을 더 쉽게 먹을 수 있다.
솔루션 3. 바른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해준다. 아이가 식탁을 벗어나 도망 다닐 때, 따라다니면서 먹이는 것은 편식을 해결하는 데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엄마가 밥을 떠먹여 준 아이들은 단체 생활을 할 때도 식사 시간에 바르게 앉아있는 걸 힘들어하곤 한다. 또한 잔소리는 식사 시간을 힘겨운 시간으로 만들게 되므로 최소화해야 한다.
*도움말 = 그레이트북스 인성동화 '골고루 나라의 왕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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