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나혜석홀에서 ‘경기도 황혼육아 실태분석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2012년 제1차 경기가족여성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여성의 경제활동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조부모가 손주를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손자녀 양육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2011년 영아를 둔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황혼육아의 실태를 실증 분석해 황혼육아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지원할 수 있을지 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맞벌이 가정내 조부모의 양육현황 및 지원방안 연구 : 영아가정을 중심으로’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내 조부모 양육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부모가 영아를 양육하는 도내 맞벌이 300가구 총 600명(조부모 300명, 취업모 300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전문가 및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황혼육아의 실태와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백선정 연구위원이 ‘경기도 황혼육아 실태 및 지원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정미라 세살마을 연구원장, 김희연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임선희 안성시 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등 각계 전문가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특히, 손자녀를 직접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와 영아를 둔 취업모, 조부모 양육지원 서비스를 실시중인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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