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성병의 일종 '곤지름'이 아기에게?
[맘스팁] 성병의 일종 '곤지름'이 아기에게?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9.1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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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과 출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 중요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기의 생식기와 항문 주위에 언제부턴가 오돌토돌한 무언가가 나타나더니 금새 퍼졌습니다. 병원 진단을 받아보니 곤지름이라고 하는데요. 성관계가 전혀 없는 아기에게도 곤지름이 발생할 수 있나요?

A. 곤지름은 항문이나 생식기(성기)에 발생하는 사마귀 질환으로 처음엔 작은 구진으로 발생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점점 커지면서 닭벼슬이나 브로콜리 같은 모양으로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점점 퍼지면서 생식기와 항문을 뒤덮을 수 있고 분비물이 나타나면서 건드리면 통증과 출혈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곤지름은 성병의 일종이기 때문에 어른들에게만 발생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어린 아기에게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아기에게 곤지름이 발생하는 사례는 보통 곤지름을 가진 부모에게서 옮는 경우가 많다. 곤지름은 사마귀 바이러스인 HPV가 항문과 생식기 점막을 침범하면서 발생하는데, 곤지름을 가진 부모가 사용하던 수건이나 생활용품 등을 공유하게 되면 아기에게도 쉽게 HPV가 전염돼 생식기사마귀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탓에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므로 아기 곤지름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치료와 함께 병행되면 좋은 것이 바로 생활습관 관리다. 부모에게 곤지름이 있다면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주 소독하고 증상이 약간이라도 보이면 무조건 병원부터 달려가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악화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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