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불주사'모두 기억하시죠? 7~8만원 들던 경피용 결핵 예방 백신 접종이 무료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딱 3개월 동안만 진행되는데요.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가 있는 부모님께서는 주목해주세요.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이나영 육아캐스터
'불주사'모두 기억하시죠? 7~8만원 들던 경피용 결핵 예방 백신 접종이 무료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딱 3개월 동안만 진행되는데요.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가 있는 부모님께서는 주목해주세요.
먼저 결핵예방 백신, BCG 백신은 원랜 무료가 아닌가 하며 의아하신분들이 계실 텐데요. 시행 BCG 백신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주사형이라고 부르는 '피내용 백신'과 도장형이라고 부르는 '경피용 백신'입니다. 피내용 백신은 무료지만 경피용 백신은 7~8만 원 정도를 내고 맞아야 했는데요.
접종 방식과 피부에 남게 되는 자국이 달라 보호자가 아이에게 맞힐 백신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내용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긴 건데요. 정부가 임시방편으로 경피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와 이 기간에 접종을 받지 않은 59개월 이하 영유아가 맞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피내용 BCG백신 접종을 원한다면 조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11월 5일 이후에 피내용 백신 수급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피내용 백신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중증 결핵 예방을 위해 가능한 빨리 BCG 접종을 완료하시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경피용 BCG 백신은 유료로 제공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지정된 병, 의원이나 보건소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무료 접종 기간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1개월 이내의 신생아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