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편지에 이수근 오열 "그렇게 예뻤던 여자가…"
이수근 아내, 현재 신장장애 2급…아내가 써준 편지 읽으며 눈물 쏟아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가 쓴 편지를 읽으며 오열했다.
이수근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임신중독증으로 건강을 잃고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채 현재 투병 중인 아내와 뇌성마비로 재활 치료 중인 둘째 아이 태서 군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아내가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둘째를 갖고 임신중독증을 앓았지만 병원에 너무 늦게 가 수술을 해야 했다. 바로 수술하면 아기가 위험해 아이를 위해 5일인가를 버틴 후 수술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수술 후 아내가 소변이 터져야하는데 지금도 안 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최대 90일까지 기다린다는데 70일이 돼 간다. 현재 아내는 신장장애 2급으로 최악의 몸상태다. 매일 아내가 혹시 몰라 소변이 물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며 잔다”며 현재 가슴 아픈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아내 박지연 씨는 ‘몰래 쓴 편지’를 통해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박 씨는 “영상편지를 쓰고 싶은데 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 글로 대신해요”라며 “많이 지치죠.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병원 한쪽에서 새우잠을 자야 하는 당신. 스케쥴이 없는 날이면 늘 내 옆에서 한결같이 있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식 수술이 결정났을 때 없어져 버릴까란 생각도 했어요. 평생 약을 먹고 면역에 약해져 있는 아기의 몸으로 짐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혔어요”라고 말해 주위를 눈물짓게 했다.
또 “미안해하지 말아요. 제가 미안하고 감사해야 하는걸요. 당신을 만나 얻은 게 더 많으니까요. 평생 존중하며 사랑하며 살아요. 우리”라고 전해 출연자와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아내의 편지에 이수근은 고개를 숙인 채 “그렇게 예뻤던 여자가 나를 만나 이렇게 힘든 것을 보니 슬펐다”며 오열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큰 응원을 보내고 싶다”,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이수근 파이팅!”, “어서 완쾌되시길”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둘째 아들 태서 군이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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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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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공2012.02.09 12:21
임신중독증
저도 임당으로 식이요법으로 조절하고있네요..
임신중독증 정말
까*로2012.02.09 01:07
너무 안쓰러워요
ㅠㅠ 상황들이 넘 안쓰러워요
보*맘2012.02.08 23:59
에고고..
가슴아프
짱*2012.02.08 23:09
저도 이 방송봤어요..
아내가 보낸 편지 읽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고
뽀***m2012.02.08 15:31
가슴아프네요.
글을 읽는데 눈물이 나는줄알았어요.
집안에 힘든일이 있는데도 개그맨이라는 직업
우*초2012.02.08 15:06
저도 방송 봤어요
보는내내 저도 같이 울었네요
이수근씨...참 많이 힘들었을텐데...부인도..둘째 아기도..이수근씨도 빨
플*워2012.02.08 13:18
저도 마음이..
어제 일부러 늦게 잤어요.
프로그램 보고 잘려구요..
보는 내내... 눈물 흘렸네요.
출산, 임신중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