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운영하고,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사업은 전년도(310개 과정, 7,200명)보다 101개 과정, 2,055명 늘어난 411개 과정, 9,255명의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지원예산도 48억 원에서 72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개발한 17개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과정으로는 경남의 산업단지 수요를 감안한 ‘R&D기술번역 및 무역사무원 과정’, 전북의 지역특화산업인 ‘광반도체(LED) 검사전문기능원 양성 과정’, 경북의 ‘태양광산업 품질관리(QC) 전문인력 과정’ 등이 있다.
이 밖의 일반과정으로 교육, 복지 등 여성이 선호하고 취업이 유망한 분야의 취업유망 과정 263개, 신성장 녹색 산업 전문 인력 및 녹색생활 서비스 분야의 녹색 과정 13개, 전문기술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전문 과정 23개를 운영한다.
또한 장애여성 취업지원을 위해 장애인전담 새일센터(강남 새일센터)가 신규로 지정해 장애인 대상 특화 취업과정도 운영하며, 북한이탈여성 대상으로 중국어 능력을 활용한 ‘중국어 무역사무원’(서울 서부 새일센터), ‘중국어 관광통역원’(경기 새일지원본부) 등도 시범 운영한다.
여성가족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여성인력 수요를 반영해 경력단절여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가까운 새일센터(대표전화 1544-1199)로 방문하면 개인별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문의 : 대표전화 1544-1199,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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