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입양딸 2명..."칭찬 아닌 축하받을 일"
차인표 입양딸 2명..."칭찬 아닌 축하받을 일"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2.03.20 16:53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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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갔다가 눈에 밟혀 잊혀지지 않아 입양 결정

차인표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집 밥이 그립다”는 아이가 눈에 밟혀 입양하게 됐다고 입양이유를 밝혔다. ⓒ힐링캠프 갈무리
차인표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집 밥이 그립다”는 아이가 눈에 밟혀 입양하게 됐다고 입양이유를 밝혔다. ⓒ힐링캠프 갈무리

 

“집 밥이 그립다는 아이가 눈에 밟혀 입양하게 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차인표는 “첫째 딸 예은이는 2005년 11월, 둘째 딸 예진이는 2007년 10월에 입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복지회에서 한 아이를 만났는데, 그 아이가 드라마를 보며 ‘나도 식판이 아니라 저렇게 밥을 먹고 싶다’고 했다고 울면서 말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두 사람은 눈에 밟혔던 한 아이를 입양했는데, 그 아이가 바로 첫째 딸 예은 양이라는 것.

 

또한 차인표는 “처음에는 더 이상 입양을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봉사를 갔는데 유난히 밟히는 아이가 있다더라. 다음 달 완전히 다른 지역에 봉사를 갔는데 그 아이가 있었다”며 “갓난아이들이 사정에 따라 옮겨다닐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아예 우리집으로 데려오자 생각했고 내 딸이 됐다”라고 둘째 딸 예진 양을 입양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엠씨군단이 대단하다고 하자 차인표는 “입양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다. 가족이 생긴 거니까. 예은이와 예진이가 우리 집에 와준 것만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수혜를 받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공개된 예은, 예진 자매의 사진을 보며 “두 딸을 입양해서 살다보니 정말 행복하다.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천사부부다”, “가슴으로 낳은 딸들과 함께 행복해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선행부부 멋있다”, “볼수록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신애라는 “아들 정민이와 닮은 아이를 입양기관에서 봤는데, 일주일동안 잊혀지지 않았다”며 “계속 생각나서 가족과 상의한 끝에 입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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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love**** 2012-03-23 09:56:00
존경스렁 두분
정말 좋은일 많

1004go**** 2012-03-21 13:32:00
두분
항상 넘 좋아보여요~
입양한 두 딸과 아들.

wo**** 2012-03-21 08:18:00
부부의 사는 법
정말 멋진 부부예요.
부부가 함께 한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

nam**** 2012-03-21 02:43:00
그래도 대단한 부부같아요...
존경스럽네용.... 대단한것 같아용... ㅋㅋㅋ
원하신다

luck**** 2012-03-21 01:58:00
대단하세용,
좋은일 하시는데 겸손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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