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아이가 아픈데 덜컥 병원비 걱정부터 되는 상황이라면, 참 속상하시죠? 정부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비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신생아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의료 혜택 네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나영 육아캐스터>
아이가 아픈데 덜컥 병원비 걱정부터 되는 상황이라면, 참 속상하시죠? 정부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비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신생아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의료 혜택 네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신생아 입원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인데요. 출생 후 28일 미만의 영유아가 입원한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병원비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인 신생아가 질병 등을 사유로 입원한 경우에만 해당되는데요. 입원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이 건강보험에서 지원됩니다.
신생아라면 누구든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선천성대사이상은 정신지체 등 장애를 발생시키거나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정부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한국인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여섯 가지 질환을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의 가구라면,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 치료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미숙아의 경우 체중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되고요. 출생한 지 6개월이 안 된 선천성 이상아의 경우 100만 원 미만까지는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됩니다.
선천성 난청은 태어날 때부터 청각 장애 또는 청각 소실이 있어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인데요. 저소득 가정의 경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검사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나오는데요. 이 쿠폰으로 1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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