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아빠 때문에 힘든 딸의 고민
한 소녀가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위해 가족을 힘들게 하는 아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강해원 양은 “매일 닭가슴살을 먹고 운동을 하는 아빠 때문에 가족이 모두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강 양은 “몸매관리라면 치가 떨린다. 2PM, 소지섭 등 몸짱 스타가 다 꼴보기 싫을 정도다. 눈치 안보고 밥을 편히 먹고 싶고, 죄인취급 받기도 싫다”고 말했다.
특히 강 양은 “아빠가 다이어트로 예민해서 밥 먹을 때면 ‘아빠 약 올려? 밥먹을 때는 소리내지 말랬지’라며 꾸짖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단식을 강요당하고, 아빠의 복근도 매일 찍어줘야 한다. 배가 나온 아빠였으면 좋겠다. 같이 편하게 외식도 하고 그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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