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만 원 상당의 출산선물 지급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서울시 7월부터 ‘마더박스’ 지급
예비 엄마, 아빠라면 귀가 솔깃해질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7월부터 출산한 가정에 출산 축하 선물세트, ‘마더박스’를 지급합니다. 마더박스는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이나 바우처로 지급될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품목과 지급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 출산용품 담아...핀란드에서 시작
마더박스는 핀란드에서 1930년대부터 시작했는데요. 핀란드 정부가 모든 임산부에게 옷, 체온계 등 태어날 아기를 위한 물건을 담은 상자를 선물하는 출산 장려 정책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는 부산이 지난 2016년부터 출산 가정에 디지털체온계, 샴푸, 딸랑이세트 등을 담은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발을 내딛었습니다.
◇ 강남·서초구도 출산선물 지원
한편, 서울시뿐 아니라 각 자치구에서도 출산준비물 및 출산·유아용품 지원 등에 나서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서초구는 오는 2월부터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5만 원 상당의 선물을,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배냇저고리, 딸랑이 등이 든 박스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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