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피죤 등 생활제품 안전기준 위반 적발...교환·환불·수거 조치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 유해성분 또 검출
임신부와 영유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기억하시죠. 유명 세제브랜드인 피죤 제품에서 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이미 팔린 제품은 회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요. 이밖에도 안전 기준을 위반한 생활제품은 72개에 달했습니다.
◇ 피죤 탈취제에서 가습기 살균제 나와
기준 위반 제품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로는 피죤과 퍼실이 포함됐는데요. 피죤 제품 중에는 탈취제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유해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행수입업체가 유통한 '퍼실 겔 컬러' 제품의 경우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은 게 문제가 됐습니다.
◇ 안전기준 위반 제품, 환불 받으세요
한편, 이번에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 정보는 초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회수명령 대상 제품을 갖고 있는 소비자의 경우, 생산·수입업체의 고객센터나 구매처에서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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