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천식 발생률 2배, 알레르기 비염 위험 51% 높아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생후 6개월 이내 제산제·항생제 투여 ‘위험’
어린 아기에게 제산제나 항생제를 투여하면 천식이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 제산제 투여 시 식품알레르기 위험 2배↑
젖이나 우유를 먹고 토하는 아기에게는 위나 식도의 역류를 막기 위해 제산제가 투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국 군의관 의과대학 연구팀은 생후 6개월이 되기 전에 제산제가 투여된 아기에게 식품 알레르기가 나타날 위험이 다른 아기들에 비해 2배가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50% 높다고 하는데요.
◇ 항생제 투여 시 천식·알레르기 비염 위험↑
항생제가 투여된 아기들 역시 다른 아기들에 비해 천식 발생률이 2배, 알레르기 비염 위험이 51%, 식품 알레르기 위험이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산제·항생제, 장내 박테리아 구성에 변화 일으켜
이유는 제산제와 항생제 모두 장내 박테리아의 구성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아기들에게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약에 있어 조심을 기울이고, 항생제를 과잉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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