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그동안 소득이 높은 맞벌이 가정의 경우 신혼부부 우대 대출 혜택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맞벌이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이 좀 더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금자리론’의 소득요건이 완화됐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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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득이 높은 맞벌이 가정의 경우 신혼부부 우대 대출 혜택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맞벌이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이 좀 더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금자리론’의 소득요건이 완화됐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인데요. 시중 은행이자에 비해 대출금리가 1%p 정도 저렴하다는 점이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부부의 소득을 합친 금액이 ‘연간 7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신혼부부 전용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지난 4월 25일부터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연간 소득이 8500만 원 이하라면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요. 대출 금리는 연 3.3%에서 3.65% 수준입니다.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인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금리 우대 혜택도 있는데요. 맞벌이냐, 외벌이냐에 상관없이 대출금리를 0.2%포인트 깎아줍니다.
또한 신혼부부 우대금리는 사회적 배려층 우대금리와 중복적용이 가능한데요.
여기서 신혼부부의 기준은 결혼한 지 5년 이내인 가구뿐만 아니라 결혼예정인 부부도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보금자리론은 은행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금리가 0.1% 더 저렴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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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해요
맘같아서 시중은행 금리도 같이 떨어지길 기대해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