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타는 모든 어린이는 꼭 카시트에 앉아야 해요!” 
“차에 타는 모든 어린이는 꼭 카시트에 앉아야 해요!”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8.05.1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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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맘스클래스에서 카시트 안전 교실 개최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지난 16일 낮 뽀로로파크 잠실 롯데월드점에서 콩코드 코리아가 ‘어린이 교통 안전 클래스-퀴즈로 배우는 어린이 카시트 안전 교실’을 진행 중인 모습.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16일 낮 뽀로로파크 잠실 롯데월드점에서 콩코드 코리아가 ‘어린이 교통 안전 클래스-퀴즈로 배우는 어린이 카시트 안전 교실’을 진행 중인 모습.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6세 미만 어린이의 카시트 착용을 법으로 제정해 실행 중이다. 하지만 그때로부터 11년이 지난 2017년 영유아 카시트 착용률은 40%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영유아 카시트 착용에 대한 부모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카시트 착용 방법을 전하는 교실이 개최됐다.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뽀로로파크에서 유아 유모차·카시트 브랜드 콩코드는 제321회 맘스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클래스-퀴즈로 배우는 어린이 카시트 안전 교실’을 열었다. 

강의는 육아맘 80명과 동반한 아이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차에 타면 어린이 여러분은 어디에 앉아야 하죠?”라고 묻는 조윤정 콩코드 코리아 실장의 질문에는 “카시트”라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대답으로 돌아왔다.  

주니어 카시트 안전 사용법도 공개됐다.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은 12세까지 카시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실제 카시트도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는데, 이러한 카시트를 사용하면 아이가 12세까지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설명된 것.  

조윤정 실장은 “주니어카시트는 신생아카시트를 거쳐 3세 이상 몸무게 15kg 이상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카시트로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카시트이다. 카시트 자체에 벨트가 없이 차량의 안전벨트를 아이의 어깨로 내려올 수 있게 도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도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1세~12세 아이들이 카시트를 올바로 이용해 차량을 이용하면 혹시 모를 교통사고가 났을 때 다칠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차량 충돌 시 아이가 카시트에 앉은 경우 크게 다칠 가능성은 15%가량이며 안전벨트만 한 경우는 그 5배가 넘는다.  

실제로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 한 해 전체 교통사고 부상자 및 사망자 수는 33만 6012명으로, 이 중 30%에 가까운 9만 7824명이 보호 장구 미착용 또는 착용 불명의 통계로 집계됐다. 연령별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1~5세 미만 아동이 5014명, 5~12세 미만 아동이 9272명으로 집계됐다. 

조윤정 실장은 “카시트 없이 자동차 사고가 나면 3~6세 유아의 거의 100%가 머리를 다치는 것으로 보고된다. 차량에 설치된 일반 안전벨트는 신장이 145cm 이상일 때만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11~12세가 됐을 때 평균 신장이 145cm가 된다. 따라서 11세 이전의 모든 아동이 카시트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아이의 생명을 지켜주는 카시트를 사용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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