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이상형이라면 ‘재혼자도 OK’
결혼적령기인 사람들 대다수가 결혼대상으로 재혼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768명을 대상으로 '결혼상대로 재혼대상자들은 어떤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재혼대상자도 조건이 맞다면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결혼을 못해도 이혼한 사람은 싫다' 19%, '잘 모르겠다' 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혼자들은 초혼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연이 재혼대상자 486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자로 초혼자들은 어떤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초혼자들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대답해 재혼자들은 초혼자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초혼, 재혼 상관없다' 24%, '초혼자를 선호한다' 8% 순으로 나타나 재혼대상자들은 초혼자 보다 재혼대상자를 더 선호했다.
바로연 관계자는 "초혼자의 경우 경제력과 조건만 맞는다면 재혼자를 결혼상대로 크게 가리지 않는 편이다"고 말했다. 다만 "자녀가 있거나 조건이 뒤따르지 못한다면 선호도가 크게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onnews@fnnews.com 파이낸셜뉴스 온라인뉴스팀 / 베이비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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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자는.. 더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초혼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