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 장애와여성 마실, ‘이야기가 있는 조각보 강좌’ 개최
인권연대 장애와여성 마실(이하 마실)은 오는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장애여성 역량강화 마실 조각보로 만드는 세상 - 이야기가 있는 조각보 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여성 감수성과 관점에서 펼쳐지는 조각보 강좌는 장애여성들이 생활용품과 공예작품을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감정순화, 자기치유 등 일상적 삶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마실 측은 설명했다.
총 12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장애여성 규방공예 전문 강사와 활동가가 바느질 기초를 비롯해 대안 생리대, 재활용 가방,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장애여성의 삶과 인권, 가족과 교육, 건강과 환경, 연애와 결혼, 일과 미래, 공동체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여인원은 30여 명이며, 조각보 바느질에 관심 있는 장애여성, 바느질을 할 수 없어도 이야기주제에 관심 있는 장애여성, 장애 특징 관계없이 함께 하고 싶은 장애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이메일(wwdahr@hanmail.net) 또는 팩스(0303-3442-3324)로 하면 된다.
마실은 “이번 강좌를 통해 만든 작품들은 강좌가 끝나고 후 전시될 예정이며, 장애여성으로서 살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 등 그녀들의 이야기는 작품집으로 발간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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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가 많은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