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예식장으로 개방
영화 '섹스&시티'의 캐리처럼 도서관에서의 로맨틱한 결혼식을 원한다면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아보자.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1층에 위치한 국제회의장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은 640㎡에 달하는 규모로 약 200석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제회의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들에게 1회 6만 원의 사용료만으로 주례단상, 피아노, 폐백실, 폐백의상, 조명 및 음향, 하객용 의자 등 예식에 필요한 시설도 제공한다.
단 웨딩드레스 및 사진촬영, 부케 등은 신랑신부가 외부에서 직접 준비해야한다.
특히 도서관내 구내식당을 결혼피로연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총무과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지만 외부의 부페업체를 신랑신부가 선정해 와도 장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예식장은 지하철 서초역(2호선)과 고속터미널역(3·7·9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고속도록, 올림픽대로와의 인접해 교통도 편리하다. 300여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총무과(02-590-05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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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도 다양한 공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