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26)이 혼성 듀오 더 치어스의 로빈(25 ·본명 박상빈)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허민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에서 인연이 닿아 1년 째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코코엔터테인먼트측은 “갑작스런 열애설에 당황하고 부담스럽긴 하지만 서로 힘이 돼 가며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지나친 관심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매주 수요일은 '개그콘서트' 녹화가 있는데 허민이 평소 마음이 여리고 예민한 편이라 혹여 허민이 녹화 중에 신경을 쓰지 않을까 하는 배려에 확인이 늦어졌다”며 열애설에 관한 입장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허민은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코너 ‘있기 없기’, ‘풀하우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새 코너 ‘호랭이 언니들’에 출연중이다.
2008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인 로빈이 속한 더 치어스(The Cheers)는 로빈과 문명미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록 혼성듀오로, 유명 프로듀서 김형석의 기획사 키위뮤직 소속으로 올해 데뷔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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