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광고계의 요정 김혜영이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한국은 김혜영이 7세 연하의 영어입시강사 이아무개 씨와 오는 7월 7일 경기도 안산 예술의 전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6개월 전 당시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던 김혜영과 책을 쓰기 위해 3주일 예정으로 일본을 찾은 이씨가 일본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그간 사랑을 키워오다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신혼살림은 안산에 차릴 예정이다.
김혜영이 한 차례 아픔을 겪은 터라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으나 따뜻하고 자상한 예비신랑의 모습에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영은 “현재 일본에 있는 아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남자친구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연한 만남이 결혼까지 이어진 만큼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혜영은 지난 1989년 CF모델로 데뷔한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맥랑시대'와 '달려라 고고', 영화 '첫사랑'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1993년 MBC ‘뽀뽀뽀’의 뽀미언니로 큰 인기를 모으는 등 당대 하이틴 스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김혜영은 결혼 후 다시 배우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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