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 결혼 전 숨기고 싶은 비밀은?
남성 55.5% '통장잔고', 여성 34.4% '실제 성격'

미혼남녀는 결혼 전 예비배우자에게 남성은 통장잔고, 여성은 실제 성격을 숨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이사 유제천, www.daksclub.com)이 11~17일까지 미혼남녀 327명(남성 141명, 여성 186명)을 대상으로 '남녀 사이의 숨기고 싶은 비밀'을 주제로 '결혼 전 숨기고 싶은 비밀은 무엇인가'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55.5%가 통장잔고를, 여성 34.4%가 실제 성격을 숨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성은 '실제성격'(24.8%), '술버릇'(12.8%)을 숨기고 싶어했고, 여성은 '재산 및 통장잔고'(24.7%), '화장 전 얼굴'(18.3%)를 꼽았다.
반면 결혼이 아닌 연애 때 소개팅 전 숨기고 싶은 것을 조사한 결과 여성 36%가 '소개팅 경험'을, 남성 48%는 '연봉'을 소개팅 상대에게 숨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성은 '소개팅 경험'(16.3%)과 '학력'(15.6%)을 숨기고 싶어했고, 여성은 '신체사이즈'(23.1%), '성격'(19.4%)을 숨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전수향 결혼 컨설턴트는 "남성들은 연봉이 본인의 능력을 상징하는 지표라고 생각하고, 여성들은 연애 경험이 많다는 것이 본인이 순수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공개를 꺼려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남성과 여성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부분인 재산 및 통장잔고나 실제 성격은 추후 이혼사유가 될 수 있는 만큼 결혼 전 진솔하게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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