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포즈나 소품 이용하는 게 좋아
예비부부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 스튜디오를 고를 때에는 스튜디오 콘셉트나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스튜디오를 선택하든지 예비신부가 웨딩 촬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날씬하게 나오는 것'이다. 몸 전체 실루엣을 여과 없이 보여주기보다 적절한 포즈나 소품을 이용하면 보다 날씬한 몸매를 뽐낼 수 있다.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한 때다.
◇ 포즈를 활용하라 = 모든 신부가 키 크고 마른 모델 수준의 몸매를 자랑할 수는 없다. 키가 작거나 몸매에 자신 없는 신부라면 의자나 바닥에 앉아보자. 풍성한 웨딩드레스 스커트 속에 파묻혀 미소 짓고 있는 신부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 시선을 분산시켜라 = 모든 웨딩사진을 앉아서 찍을 수는 없는 일이다. 소품도 활용해보자. 부케 외에도 화려한 꽃장식이나 의자, 악기 등 적당한 소품을 활용해 시선을 분산시키자. 굳이 소품이 아니더라도 웨딩드레스의 흰색과 대비되는 강렬한 컬러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 사진은 빛의 마법 = 최근 아무런 세트나 소품 없이 깔끔한 무(無)배경으로 한 촬영이 유행하면서 포즈도, 소품도 소용없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역광을 이용한 촬영기법으로 몸의 실루엣을 줄일 수 있다. 인물 뒤로 퍼져 나온 빛이 인물의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먹어 들어가 실루엣을 슬림하게 줄여주는 효과를 준다.
사진 제공 = 올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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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진짜로 날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