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결혼중개업체 관리강화 대책 발표
결혼이민여성 정착 위해 '부산생활 가이드북' 제작배포
부산시가 국제결혼중개업과 관련된 불신과 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국제결혼을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국제결혼중개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국제결혼중개업체 지도·점검을 연 4회(상·하반기 각 2회)로 확대 시행한다. 국제결혼중개업자 보수 교육도 연 1회에서 연 2회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중개업체 이용자들의 알권리 제공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업체 현황(자본금 요건, 정확한 신상정보 제공 여부 등) 및 행정처분 현황 등을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부산시, 자치구·군 국제결혼 담당부서 내에 '법령위반 업체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결혼으로 부산에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의 국내 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부산의 교통, 지리적 여건, 다문화센터 프로그램 안내, 의료·취업상담 등이 수록된 '부산생활 가이드북'을 다국어로 제작해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는 총 108개의 국제결혼중개업체(2011년 12월 기준)가 영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규모가 영세한 실정으로 일부 국제결혼중개업소는 국제결혼 당사자의 범죄경력, 정신질환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결혼 후 국제결혼 당사자들이 원만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시는 이러한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국제결혼중개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관리대책 시행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국제결혼중개업체들을 이용할 수 있어 국제결혼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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