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자금 부담' 시각장애인 아버지 자살
유서 끝에 "장례비용도 부담될테니 찾지마라"
50대 남성이 딸의 결혼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 맥도생태공원 습지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중년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발견 당시 "딸이 결혼할 때가 다가오는데 사부인을 만날 면목이 없다. 자식들에게 짐만 될 것 같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를 가지고 있었다.
이 남성은 오랜 지병과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최근 자녀의 결혼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 마지막에는 "장례비용도 부담될테니 찾지마라"고 적는 등 마지막 순간까지 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부검결과와 유서 등을 미뤄 볼 때 고인이 추석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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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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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맘2012.10.20 16:38
헉...
정말 너무하네요..
이
플*워2012.10.20 13:22
아..
부모의 마음이 이런거겠지요.
하지만 자식
시**돌2012.10.20 01:52
헉!!
자식의 결혼자금때문에 찾지말라는 시